프로그램
기적과 희망이 깃든 성지,
파티마
포르투갈의 조용한 시골 마을 파티마는 1917년, 세 어린 목동에게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에요. 이 사건으로 파티마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마음속에 특별한 성지로 자리 잡았죠. 웅장한 성모 발현 성당에 들어서면 경건한 분위기에 저절로 숙연해져요. 성당 안에서 기도를 드리고, 성모 마리아 발현과 관련된 유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림이 느껴질 거예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바탈하 수도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탈하 수도원은 1385년 알주바로타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여 건립된 포르투갈 고딕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에요. 섬세한 조각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한 내부는 감탄을 자아내요. 포르투갈 왕 João I세와 그의 왕비 필리파가 묻혀 있는 창립자 예배당, 미완성으로 남았지만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미완성 예배당, 아름다운 아치와 정원으로 둘러싸인 수도원 회랑 등을 둘러보며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중세 마을, 오비두스
성벽으로 둘러싸인 중세 마을 오비두스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요. 좁은 자갈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전통 가옥들이 줄지어 있으며, 12세기에 건설된 오비두스 성곽에 올라 마을 전체를 조망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오비두스의 명물, 달콤한 체리 리큐르 '긴자'를 초콜릿 컵에 담아 맛보는 특별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답니다. 오비두스에서 중세 시대의 낭만을 직접 느껴보세요!
아름다운 해안 마을, 나자레
대서양의 푸른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해안 마을, 나자레에서는 싱싱한 해산물 요리와 그림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높은 절벽 위에 위치한 교회에서 검은 성모 마리아 동상을 감상하고, 숨 막힐 듯 아름다운 나자레 해변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보세요. 세계적인 서핑 명소로도 유명한 나자레 해변에서 펼쳐지는 서퍼들의 멋진 묘기를 감상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